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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스24] 왜곡된 발언,,책임져라, 농촌관광 CB센터 문제 제

▲농촌관광CB센터 전창진 위원장(좌 세번째)과 이사들 ⓒ안성뉴스24

(사)농촌관광 CB센터(위원장 전창진)가 4일 이 모 시의원이 개인감정을 내세워 악의적이고 왜곡된 발언을 했다며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 앞서 3일 이 의원이 안성시의회 간담회에서 농촌관광 CB센터와 관련한 예산과 테마마을 전체 수용문제, 전창진 위원장의 자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다른 시의원은 반론을 펼쳐 공방으로 치달았다.

이 시의원은 간담회에서 “농촌테마마을 예산 1억 원을 변경해 농촌관광CB센터로 돌린 것”과 “구메농사마을 이장과 위원장직을 박탈당한 전창진 위원장이 센터의 위원장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농촌관광CB센터 전창진 위원장과 이사들은 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의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창진 위원장은 이날 기지회견에서 환경부에서 사업을 받아 예산 1억 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테마마을협의체’예산을 CB센터로 예산을 변경한 것은 타당한 것이고 이는 산업위에서 심의 의결한 것으로 이제와서 문제를 삼는 것은 다분이 개인적인 감정으로 잘못된 발언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13개 테마마을 수용에 대해서는 처음 현재 8개 마을이 참여하다 구메농사마을이 빠진 것으로 지금도 참여하지 않는 마을이 이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또 전 위원장의 자격에 대해서는 구메농사마을의 이장과 위원장직을 내놓은 것으로서 구메농사마을과 농촌관광 CB센터와는 연관이 없을뿐더러, 지난 1년간 사업을 따내려고 추진하고 노력한 사람이 위원장직을 맡는 것은 당연하다고 반박했다.

특히 농촌관광 CB센터의 이사진들은 안성의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아무 대가없이 무보수로 활동하면서 자원봉사자들로서 역할을 다한다며 자부하는 있는데, 이러한 리더들과 사단법인의 존재가치를 무시하는 것은 그동안 농촌을 위해 헌신해 온 사람들의 노력을 한순간에 무너트리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 중)책자를 펼쳐보이고있는 전창진 위원장과 이사진 ⓒ안성뉴스24

따라서 어려워져 가는 농업농촌의 현실을 무시한 채, 농촌관광 CB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자체를 전면 부정하고 악의적인 내용을 일삼는 의원의 발언대로 6월 말로 예정된 사업을 모두 마무리 짓고 사단법인을 해체, 추후 모든 사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향후 이에따른 모든 책임을 이 의원이 져야한다며 성토했다.

이미 환경부에서 2차 사업에 대한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지만 대응 사업인 시비가 확보되지 않으면 예산을 다시 환경부에 되돌려야 하기 때문에 사단법인을 철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CB센터의 이사진들은 이 의원에게 ▲지방시의회 및 시의원의 역할은 무엇인지 ▲안성시 농촌관광 테마마을 활성화를 위하여 어떠한 방안을 가지고 있는지 ▲FTA라는 세계 자유화 물결 속에서 안성의 농업농촌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또한 어떠한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을 것인지 ▲어떠한 근거를 가지고 CB센터의 불필요성을 언급하는지 ▲도․농복합 지역 모델로 선정되어 탄력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인 CB센터의 사업이 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지, 왜 지원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지 ▲안성 팜랜드의 거대 자본이 안성시 농업농촌 테마마을의 어려움을 더욱더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에 대한 어떠한 정책적 식견과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6월 말로 예정된 사업을 모두 마무리 짓고, 추후 모든 업무를 중단하는 것과 관련해 모든 책임은 왜곡된 발언을 한 이 의원이 져야할 것이며, 무보수로, 봉사직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단체에 대해 이와 같이 악의적으로 문제를 삼는다면, 농촌관광CB센터는 이 의원의 자격을 반드시 물을 것이며, 간담회의 속기록 내용에 따라 향후 주민소환제를 심도 깊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 모 시의원은 “지난해 3회 추경에 예결위에 속해있지 않아 명목 변경에 대해 몰랐고 나중에 알고 보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고, 또 지금이라도 구메농사마을 등이 참여하지 않은 마을들을 참여시켜 사업을 해야 맞다”며 주장하고 “그러나 환경부에서 확보한 2차 사업에 대한 예산을 되돌리지 않고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가 실시하는 ‘생태관광 지원협력체계 구축사업’은 전국에서 3개의 모델지역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안성시 CB센터는 시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노력한 것으로 농어촌관광 사업 협의체 운영현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