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차] I love 안성맞춤 생태학습 체험여행/미리내마을(2012년 6월 15일)



(사) 농촌관광 CB센타에서 주관하고있는 I Love 안성맞춤 생태학습 체험여행은 은하수처럼 아름다운 미리내마을에서는 짚공예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새끼를 꼬아야 하는데 학생들이 처음에 서툴기만 하지만 이내 잘 배우고 따라합니다. 마을 어르신들이 친절하게 새끼꼬는 방법을 가르쳐주시고, 어르신들 어릴적 옛날이야기도 함께 해주시니 더욱 좋습니다. 새끼를 꼰 후에 잔디밭에서 학생들이 공예품으로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짚공예품을 이용한 놀이는 첫번째로 줄다리기 입니다. 하지만 줄다리기에 사용되는 줄은 아쉽게도 새끼공예품이 아닙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새끼줄로 줄다리기를 하면 쉽게 끊어져서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푸른잔디밭 위에서 학생들이 줄다리기를 할 수 있는 것도 큰 재미입니다. ^^

우리 여학생들은 새끼줄로 줄넘기를 하고 있네요 ^^ 미리내마을에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벌떼축구를 아시나요? 짚으로 만든 공이다보니 잘튀지 않아서 떼굴떼굴 굴러가는데, 그 공을 쫓아가는 사람들이 마치 벌떼같다고 하여 벌떼축구라고 합니다. 학생들이 너무 좋아하죠. 아이스크림 내기를 했는데 양팀 모두 골을 기록하지 못해서 승부차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미리내마을에서는 영롱한 색이 너무나 아름다운 말랑말랑 젤리초를 만들 수 있습니다. 미리내(은하수)라는 말과 젤리초는 묘한 어울림이 있는 것 같습니다.

미리내마을에서 체험활동을 한 후 미리내 성지로 이동했습니다. 미리내성지는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천주교 성지로써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묘소, 경당, 성당 등이 있습니다.문화관광해설사 선생님과 함께한 미리내성지 탐방은 우리학생들에게 미리내성지에 대해 더욱 깊이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